화강변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창간 8주년

금자탑을 쌓아가는

그 이름 찬란한 울산광역매일

발전을 향한 의지는 누구도 막을 수 없어

울산의 심장 고동치는 소리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뻗어나간다 

행간에 걸쳐있는

활자 하나하나에

지혜로운 세상 열렸으니 

더 새롭고 더 아름답게 빛날 미래는

펜 끝을 바로 한 까닭이다

세상을 향한 걸음마다 큰 발자국 남아

축복으로 가득 찬

삶의 터전을 다져야 한다 

어떤 시련도 뜨거운 가슴으로 호흡하여라

말로 말할 수 없는 것은

펜 끝에 있다

불의 앞에 용감할 수 있는 것은 펜 뿐이다

빛은 어둠이 더할수록 밝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울산광역매일이여! 위대 하여라

활자마다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태화강 초록빛 물살 타고 유장하게 흘러라

아침 해로 솟아라

▲ 정성수 시인

• 저서 : 시집/공든 탑, 동시집/첫꽃, 동화/폐암 걸린 호랑이 외 다수

• 수상 :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수혜

•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역임

• 현) 한국영농신문, 내외매일신문, 익산신문, 전주일보 연재 중

• 현) 향촌문학회장. 사/미래다문화발전협회장, 문인과 문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