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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워라밸` 바람 거세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7/08/30 [16:59]

하루 2시간 휴가제부터 신규 입사자 휴가제 도입까지 유통가에 부는 '워라밸' 바람이 거세다. 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워라밸'이란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으로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이다. 최근 일부 직장인들은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좋은 직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꼽기도 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은 직원들이 원하는 복지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소셜커머스 기업 위메프는 이달 신규 입사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웰컴휴가'를 공식화했다.
 
웰컴휴가는 새로 합류한 직원들도 휴식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위메프가 지난 2013년부터 내부 테스트로 진행해왔던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위메프 신규 입사자들은 입사 직후부터 차년 말까지 총 11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업계 최초로 2시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2시간 휴가제'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과 한섬이 이달 중순부터 '2시간 휴가제'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다른 계열사에도 2시간 휴가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G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5년 근무한 직원에게 한 달 간의 안식휴가를 주는 등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기간을 활용해 이베이코리아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장기 여행을 떠나거나, 자신의 취미를 즐기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낸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유통기업들이 앞다퉈 직원들이 원하는 각종 복지 제도를 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까닭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복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임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낸다거나, 학원 수강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 제도 도입으로 유연한 근무환경이 조성돼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움직임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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