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울산 FTA활용지원센터)는 울산시,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원산지관리시스템 무료 교육’ 사업에 교육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해 FTA 활용 및 원산지를 관리하는 기업들의 시스템 사용의 어려움과 원산지관리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중 수시로 참가 희망기업의 신청을 받아 원산지관리시스템 전문가와 FTA 전문 관세사가 신청기업을 직접 방문해 ▲FTA-PASS 입력자료 작성방법 및 시스템 사용법 ▲HS품목분류,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빙서류 발급 ▲시스템 사용 애로 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현재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시스템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임직원이면 교육 수강생이 1명이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또는 울산FTA활용지원센터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최정석 본부장은 “FTA 활용기업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관련 서류를 수기로 작성하고 의무 보관 자료를 보관하지 않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아 향후 사후검증 시에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사업의 참가 수요를 살펴본 후 향후 FTA-KOREA 등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무료 교육 사업을 확대해 중소기업들의 체계적인 FTA 업무 수행과 자료 관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