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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ㆍ6호기 중단 반대 궐기대회 동참 호소
한성율 의장, 군의회 제172회 임시회 개회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08/30 [18:57]
▲ 30일 오전 울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2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한성율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회 한성율 의장이 30일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을 막기 위해 오는 9월 6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범시민궐기대회에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 의장은 30일 열린 제1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나선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10월 20일까지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으로 공론조사를 시작,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의견을 전혀 고려치 않은 채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라는 이유로 건설 중단을 기정사실화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시 중단 사태만으로도 이미 서생지역은 상권위축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으로, 혹여나 건설 중단 결정이 내려지게 되면 울산 전체경제도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피해를 왜 지역주민들이 입어야 하냐"고 되물었다.


한 의장은"국가전력정책 부응이라는 큰 뜻으로 신고리 5, 6호기를 자율 유치한 우리 지역에 정부가 너무나 가혹한 희생만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시 중단 중인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 재개든, 아니면 영구 중단이든 그로 인해 입게 될 피해에 대한 보상 요구는 우리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6일 열리는 범시민궐기대회가 군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열려 이 같은 우리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모두가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길영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고리 5, 6호기 건설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며, 범시민궐기대회에 군민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제172회 울주군의회 임시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울주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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