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외국어교육원은 오는 10월 12일까지 '2017 중학생 중국어회화 입문과정(2기)' 기타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거와는 달리 영어 구사는 당연한 시대가 되었고 그와 더불어 제2외국어 하나쯤은 구사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2000년대 초반, 일본어가 제2외국어 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면 올해 일본어보단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진 시대가 됐다.

그만큼 중국과 중국어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다는 의미다.

이에 외국어교육원은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중국어회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원어민의 말을 듣고 따라 말하는 방식으로 가장 효과적인 중국어 학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중학생 중국어 입문과정 제2기 과정은 상반기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과정으로 중학교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화·목요일 주3회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의 수업일정으로 진행한다.

총 15일간 운영되는 연수과정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회화를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원어민과의 대화 실습과 발표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연수생들의 학습에 부족함이 없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교육만족도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이를 토대로 더욱 발전되고 수준 높은 중국어회화 과정을 내년에도 시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