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지난달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개최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지난달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개최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력산업의 활력 저하, 양극화 심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경제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 어려움 극복에 민ㆍ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영도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최근 수출이 외형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자동차 및 조선 등 주력산업 전반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에 공감했다.

또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혁신성장이 지속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백 장관의 말에 산업활력 회복을 위해 경제계와 정부가 상시 팀플레이를 펼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전영도 회장은 자유토론 시간에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와 기자재 및 부품협력사 어려움과 원전건설 중단에 따른 발전설비업체의 피해 및 관련 산업의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형기 충남북부상의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