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4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관 2층에서 `울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출범식`을 열었다. 

울산대는 정부가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교육부와 울산시로부터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울산대는 사회책임형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울산지역 관계자와의 참여자 간 파트너십 조성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산학협력에 있어 대학교수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산업계가 정열적으로 헌신할 때 대학의 가치와 산업의 가치가 화학적, 생물학적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울산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울산벤처기업협회, CK치과병원, ㈜캠시스, 울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이 기간들은 울산대와 산학협력을 통한 창의적 실용인재 양성 및 교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일체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