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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즈벡, 같은 장소ㆍ다른 시간 마지막 담금질
훈련 공개 예정 15분 후 비공개 전환…최종예선 결전 대비
 
뉴시스   기사입력  2017/09/05 [14:29]

 

▲ 한국 축구대표팀    


어쩌면 양국 축구계의 운명을 좌우할 일전을 앞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이 같은 곳에서 시간차를 갖고 몸을 풀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 오후 7시(현지시간ㆍ한국시간 오후 11시)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위해 지난 1일 입성한 신태용호가 경기가 열릴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담금질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날아온 26명 전원이 참석했다. 선수들의 표정에는 활기가 넘쳤다.


베테랑 이동국(전북)은 장애물 사이를 지나가는 훈련 중 큰 소리로 기합을 넣으며 분위기를 다졌고, 무릎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기성용(스완지 시티)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큰 동작을 빠짐없이 소화했다.


신태용 감독은 공개 예정된 15분이 지나자 훈련장 문을 걸어 잠근 채 결전에 대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보다 1시간 일찍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삼벨 바바얀 감독은 훈련 전 선수단 전원을 불러 모은 채 3분 가량 이야기를 건넸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15분 뒤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양 팀 감독은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나란히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우의 수는) 일체 생각하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려고 왔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바바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라면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우즈베키스탄전 티켓은 이미 모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하루 전임에도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주변에는 암표상으로 북적거렸다.


한 암표상은 "3만5000숨(약 1만원)짜리 티켓을 7만숨(약 2만원)에 팔고 있다. 이미 티켓은 매진됐다"면서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즈베키스탄이 1-0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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