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백초등학교는 5일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모은 `사랑의 빵` 모금 저금통과 나눔 엽서를 월드비전 울산지부에 전달했다. (사진 = 동백초등학교 제공) |
|
울산 동백초등학교(교장 김진근)는 5일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모은 `사랑의 빵` 모금 저금통과 나눔 엽서를 월드비전 울산지부에 전달했다.
`사랑의 빵` 저금통은 689명이, 나눔엽서는 182명이 참여해 93% 이상의 학생이 기부 활동에 동참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동백초 학생들은 방학 전 영상 및 사진자료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삶을 이해했다.
또한 작은 동전이 차곡차곡 모여 큰 사랑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아동들의 생명을 살린다는 나눔 저금통의 의미를 생각하며 동전 모으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동백초는 지난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울산지부와 함께 세계시민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 4월 `글로벌 친구 맺기` 결연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매월 정기후원금을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진근 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구촌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