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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ㆍ일렉트릭 주가 하락세
유가증권시장서 전일比 각 4.96%, 8.88% ↓
기존ㆍ유상증자 참여 주주 무상증자도 실시 의결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18:02]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5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 증가에 따른 주가 희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현대건설기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7천500원(4.96%) 하락한 33만5천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도 전일 대비 2만4천500원(8.88%) 밀린 25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4일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이사회를 열고 현 발행 주식수의 약 38%에 달하는 138만주, 142만주의 유상증자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주주 및 유상증자 참여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3천400여억원의 자금을 확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주요시장 해외법인 구축과 신뢰성 센터 설립 등의 R&D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2천700여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 불가리아 등 유럽 선진시장 해외법인 구축과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이번 유상증자로 38.5%의 희석이 발생했지만 향후 발행가격 확정까지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 주가는 이번 유상증자를 해외법인 실적증가 기대감이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과 관련해 "시설투자는 내년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변압기 생산능력 확충 및 동남아 중저압 제품 시장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일시적인 주가 희석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매출성장 등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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