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행정국 소관 2017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김생종 기자

 지난 4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 제191회 임시회가 5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 및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시민 안전실 및 행정지원국 소관 2017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또 울산광역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 했다. 

이날 허령 위원은 기존 마을기업에 대해 전반적인 재정비를 검토하고 효율적으로인 예산을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철 위원은 중구 구소방서 부지에 대해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활용계획,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지, 또 심도 있는 분석과 검토를 위해 외부에 용역 할 의향은 없는지 질의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도 환경녹지국 소관 및 하수도사업특별회계 2017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 후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 했다.

배영규 위원은 “이번 추경은 정부정책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일자리사업을 확대한 뒤 성과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 방만한 예산집행으로 지탄의 대상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면밀하게 검토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동영 위원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사업과 관련해 항공예찰 시행여부와 실적을 질의하고 “산림예찰 작업을 인력으로만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분기 1회 정도의 정기적인 항공예찰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도시창조국 소관 2017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원안대로 채택 했다.  

문병원 위원은 건축주택과에 대해 “저소득층 주거지원에 대한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석주 부위원장은 주거비 급여에서 국비 교부액이 증가한 사유가 무냐고 질문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행정국 소관 2017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김종래 위원장은 “교육청에서 기관 설립이나 증축 등으로 공유재산에 변동이 있을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예산 편성 전에 먼저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이전을 서둘러야 하는 것은 맞지만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신중하게 처리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천기옥 부위원장은 행정과에 대해 “울산교육연수원의 동구 내 이전은 김복만 교육감의 공약사항”이라며 “교육청과 동구청이 약정을 체결하였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동구청이나 동구주민들에게 설명이나 협의 없이 울산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동구 내 이전에 대한 교육감 공약과 약정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