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0.5%p 감소한 1만7천547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천267대, BMW 4천105대, 토요타 1천210대, 렉서스 1천201대, 미니 826대, 포드 792대, 랜드로버 743대 등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천736대(55.5%), 2000cc~3000cc 미만 6천534대(37.2%), 3000cc~4000cc 미만 935대(5.3%), 4000cc 이상 341대(1.9%), 전기차 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천265대(69.9%), 일본 3천708대(21.1%), 미국 1천574대(9.0%)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6천835대(39.0%), 디젤 8천559대(48.8%), 하이브리드 2천152대(12.3%), 전기 1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천547대 중 개인구매가 1만1천368대로 64.8% 법인구매가 6179대로 35.2%로 나타났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천304대(29.1%), 서울 2천675대(23.5%), 부산 805(7.1%) 순으로 집계됐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21대), 렉서스 ES300h(73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690대) 순이었다.

서울 김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