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신태용호가 내달 튀니지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10일 프랑스 칸에서 튀니지와 친선전을 갖기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FIFA 랭킹 34위인 튀니지는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A조에서 3승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달리고 있어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다.

  역대 전적은 1무1패다. 2002년 히딩크 감독 시절 튀니지에서 처음 만나 0-0으로 비겼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참가를 앞두고 열린 서울에서 열린 출정식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튀니지전에 앞서 열리는 10월7일 평가전 경기의 상대팀과 장소는 현재 조율 중이다.

  한편 신태용호는 올해 마지막 A매치 기간인 11월에 홈에서 2번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