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위원회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17년 제2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지난 4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 제191회 임시회가 7일에도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시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 및 계수조정, 안건 심사 등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17년 제2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또 울산광역시 대곡천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 지원 및 보존ㆍ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 했다.  

허령 위원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가운데 일부인 `광역 관광 안내센터 개선사업` 비목 변경이 예산편성지침에 합당한지에 대해 질의한 뒤 "비목변경에 신중할 것과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하리"고 요구했다.

강대길 위원은 암각화 군 보존 관리 조례안을 심사에서 "시 지원차원에서 필요한 조례인데 조례 제정 후 1년 동안 유예한 이유가 뭐냐"고 묻고 보존대책이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해 실정에 맞도록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도 상수도사업특별회계 2017년 제2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 후 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 계수조정에서 예산 삭감 없이 확정의결 했다. 

영규 위원은 "이번 추경에서 원수구입비를 47억원 추가 확보해도 앞으로 강우량에 따라 울산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인 원수 확보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낙동강 원수 외 운문 댐 원수 사용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학천 위원장은 "수돗물 절약을 위한 공익광고나 캠페인을 통해 시민 의식을 개선하는 것도 원수확보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수돗물 절약을 위한 홍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학생교육원 및 남부ㆍ동부ㆍ울주도서관 소관 2017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경예산 안을 심사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 후, 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 계수조정을 실시했다.

계수 조정 결과 예산 삭감 없이 확정의결 했다. 천기옥 부위원장은 남부도서관에 대해 1회 추경에서 편성된 디지털자료실 리모델링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질의한 뒤 "이번 추경에 반영된 공사가 진행될 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경 위원은 강남북 교육지원청에 대해 "석면천장 교체사업으로 9개 학교에 약 30억원이 편성되었는데, 연내사업집행이 불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교육청에서 예산이 이월될 것을 예상하고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개별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