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김종석 의원이 주최한 `북핵 위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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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간 정책연대 모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한국당과 바른정당간 보수통합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치개혁연대, 야3당 선거 연대론 등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형태의 연대 모임이 만들어지고 있어 정계개편의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모임은 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주축이 된 `열린토론, 미래`다. 정치권에서는 이 모임을 두고 보수통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 연대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바른정당 지도부는 국민의당과의 정치개혁 연대를 추진한 바 있다. 중대선거구제, 선거연령 18세 인하, 기초선거 공천 폐지 등을 함께 추진하자는 것이다.
호남이 지역구인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도 국민의당과의 정책 연대기구인 `국민통합포럼` 출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의 싱크탱크인 국민정책연구원과 바른정책연구소는 탈원전과 관련한 토론기구 출범을 준비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간 통합은 어렵더라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는 해야한다는 `선거 연대론`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수도권 지역 후보단일화를 제안했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화답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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