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월봉초등학교(교장 문호석)는 11일 (사)꿈빛소금(울산학성동물병원장 성기창)과 ‘동물매개 보육체험’ 교육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사)꿈빛소금은 월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2015년부터 3년에 걸쳐 반려동물 보육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동물매개 보육체험이란 동물매개 치료사들이 다양한 반려동물을 데리고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학기에는 2학년 5개반을 대상으로 5시간씩 총 25시간을 교육했으며, 2학기에는 1학년 6개반을 대상으로 5시간씩 총 30시간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저학년 학생들이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 수업에 대한 호응이 폭발적이다.

문호석 교장과 (사)꿈빛소금 대표 성기창 원장은 “사람과 동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자아존중감을 획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통해 공교육이 더욱 강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