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진 안전 주간인 11일부터 15일까지 행정기관을 출입하는 시민들 중심으로 지진 캠페인 및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안전 주간’은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지정했다.
울산시는 먼저 12일과 13일 이틀간 중구 젊음의 거리, 남구 롯데백화점,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롯데마트, 울주군 영화초등학교 일원 등에서 ‘우리 집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등 홍보물 3천5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진 대피훈련에 맞춰 울산시도 공공기관 및 학교, 노인복지관 등 21개 기관, 총 2천5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경보음이 울리면 실내에서는 책상 밑이나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실외에서는 안전한 지역인 운동장이나 넓은 공터로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