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화재발생시 고객안전과 신속한 진압’을 위해 4일 오전 롯데 야외광장에서 ‘2004 울산점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직원의 소방의식 고취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 고객 안전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한 것으로, 여성팀 남성팀 등 총 6개팀이 출전해 그동안의 훈련상황을 팀별 대항전형식으로 펼쳐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남부소방서 김종길서장은 강평을 통해 “기술면에서는 다소 미흡했지만, 매장내 고객을 안전하게 모시겠다는 의욕에 찬 모습에 감동했다”며, “생활속의 안일한 생각이 곧바로 사고로 이어지므로, 훈련도 중요하지만 화재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그동안 매월 비상대기조 훈련과 소화전 운용, 소방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능력을 키워오는 동시에 매년 소방경진대회를 실시해 직원들의 소방의식을 고취해 왔다. 장지승기자 js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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