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조선업종 실ㆍ퇴직자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Jump up! 2017 채용박람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마련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23개 업체가 159명의 구직자를 모집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TCO프로젝트(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 발굴사업)에 참가하는 신한중공업 사내 협력업체 12개사를 포함해 지역 내 조선업 실업자 및 대학ㆍ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박람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동구는 새 정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 발표에 따른 전직원 마인드 제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일자리 창출 계획 정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조선업관련 종사자(퇴직자)의 일자리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제2회 추경에 구비 2억을 반영해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선업 종사자가 많은 동구의 특성상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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