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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음주운전 사고로 매월 한명 사망
5년간 음주 교통사고 4천여건 104명 숨져
사업용 차량 보다 렌터카 음주운전 증가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7/09/12 [18:54]

 울산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매월 한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012부터 지난해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총 4천19건이 일어났고 104(2.6%)명이 숨지고 6천80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운전(전국)을 하는 연령층은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대별 음주운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2년 사고 892건 사망 19명 부상 1천545명, 2013년 사고 863건 사망 29명 부상 1천432명이다.


2014년 사고 866건 사망 21명 부상 1천471명, 2015년 사고 801건 사망 21명 부상 1천345명, 지난해에는 사고 597건 사망 14명 부상 1천12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음주운전으로 14명이 숨져 매월 한 명꼴로 숨지고, 부상은 2.7명 교통사고는 1.6건으로 분석 조사됐다.


전국 연령대별 음주운전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30대의 음주단속 건수는 37만474건으로 전 연령대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40대 36만5천950건, 50대가 21만9천408건으로 뒤를 이었다.

 

20대 음주단속 건수는 21만1천535건 이었다.


교통사고 현황은 4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3만2천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만1천611건, 20대 2만7천261건 순으로 많았다.

 

한편, 3회 이상 음주운전 단속 건수 역시 40대가 8만303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5만7천957건, 50대가 5만7천213건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은 20세 이하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2천586건으로 전 연령층 중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5.8%로 가장 높았다.


65세 이상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이 5.6%로 두 번째로 높았고 20대의 사망률은 3.08%, 50대의 사망률은 2.32%였다. 30대와 40대의 사망률은 각각 2.19%, 2.04%로 나타났다.


전체 음주운전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조사됐다.


사업용차량 음주운전 교통사고로는 시내버스, 덤프트럭, 택시, 화물차 등의 교통사고 건수가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줄어들고 있다. 이와 반면 유독 렌터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만 2012년 861건부터 2016년 978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의원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렌터카 음주운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휴가철에 렌터카나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들뜬 마음에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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