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13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각 부서장, 운영대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의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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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13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각 부서장, 운영대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의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전체적으로 되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의 등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에 대해, 방송매체 등을 통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뗏목나인 대회, 전국 워터보드 콘테스트 등 조선과 해양을 소재로 한 참여프로그램 확대로 가족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또, 축제 폐막공연으로 진행된 창작뮤지컬 ‘방어진이 간다’는 근대조선이 시작된 방어진의 이야기를 담아내 축제주제와 부합하는 공연으로 평가했다.
한편, 축제 발전을 위하여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확충하고 프로그램 진행규칙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울산조선해양축제에는 총 47만명이 방문했다.
한태곤 축제추진위원장은 “울산동구조선해양축제는 전국 유일의 조선테마 축제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에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뤄 주변상권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고 보완·개선하여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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