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24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장 및 사회복지유공자 시상 등 복지시설 근무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여 줄 계획이다.
유공자 시상은 ▲제9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7명(단체 등) ▲사회복지 및 이웃돕기 유공자 등 복지유공자(단체) 24명 ▲윤리경영실천 우수기관 (2곳) 등에 대해 시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아울러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 9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부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 수상자 7명에 대한 시상도 한다.
이어 투명한 복지환경을 구축하고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표가 사회복지시설 윤리경영 실천문을 낭독한다.
서병수 시장은 "사회복지가 소외된 계층과 소수의 뜻있는 사람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사회복지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복지의 달 기념행사는 1994년부터 부산시가 독자적으로 9월을 사회복지의 달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2000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사회복지의 날(9.7)` 및 `사회복지 주간`이 지정됨에 따라 2001년부터는 `부산복지의 달`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통합 개최하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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