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7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영화 `암수살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부산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7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김태균 감독의 영화 `암수살인`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암수살인`은 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전을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김윤석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암수살인이란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가 있지만 신고가 되지 않고 사체 역시 발견되지 않아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살인 사건을 의미한다.

지난달 크랭크인한 `암수살인`은 광안대교, 자갈치시장 등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 중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회차 이상 부산에서 촬영하는 순제작비 5억원 이상의 국내외 장편극영화를 선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영화 `I Can Speak`(김현석 감독)와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에 이어 `암수살인`이 세 번째 지원 작품으로 선정됐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