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부적격 판정…靑 임명 강행 고심
한달에 한번꼴 낙마자 발생 인사논란 가속
 
뉴시스
 

 13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부적격`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받아들자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춘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국회 인준 부결에 청와대가 `상상도 못한 일`이라고 격앙된 입장을 낸 데 이어 이틀만에 터진 박성진 후보자 낙마 위기에 청와대 인사 담당자들은 온통 곤혹스런 눈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자의 국회 부적격 판정에 "아직 국회로부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정식으로 송부받지 못했다. 현재로서 청와대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규정상으로는 오는 18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송부할 수 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 이튿날 송부해온 통상 관례에 따라 내일 송부할 예정"이라며 "송부 방식은 인사혁신처가 전자발송한다"고 설명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마저 청와대가 지명한 박성진 후보자에 등을 돌리면서 박 후보자 자진사퇴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만일 박 후보자가 사퇴하면 새 정부 출범 넉달새 여섯번째 낙마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청와대는 인사 실패를 인정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후보자 지명철회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에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 모양새로 현재의 인사 경색을 일단락 지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그동안 자진사퇴한 차관급 이상 인물은 지난 6월 5일 김기정 국가안보실 제2차장(교수 시절 품행), 6월 16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허위 혼인신고와 저서 논란), 7월 13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음주운전과 사외이사 겸직 논란), 8월 11일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황우석 박사 사건 연루), 지난 1일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비상장 주식 시세차익 논란) 등 다섯명으로 한달에 한번꼴로 자진 사퇴자가 발생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 부결을 더하면 인사 참사 사례는 더 늘어난다.


특히 박 후보자는 새로 만들어진 부처의 초대 수장이란 점,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가장 늦게 출범한 부처인만큼 내각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인사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래 뉴라이트 역사관과 창조과학론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달 31일 해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도 치렀지만 의혹이 명쾌하게 풀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후보자가 만일 사퇴하더라도 후임자 찾기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애초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현장 경험있는 기업인에서 찾으려 했지만 접촉한 대부분의 기업인들은 공직에 임용될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유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백지신탁 제도`와 경영권 문제로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군을 10여 명까지 압축해 학계와 벤처경험을 두루 갖춘 박성진 포스텍 교수를 낙점했지만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7/09/13 [19:11]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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