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으로 88억 5백만원을 증액하여 확정했다.
이는 동구가 올해 당초예산과 1회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된 2천509억 5천2백만원에서 3.51%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에서는 88억6백만원이 증가됐으나 특별회계에서 1백만원이 삭감되어 총 88억 5백만원이 증액됐다.
올해 제2회 추경으로 동구의 예산규모는 2천597억 5천7백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는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운영하는 조선업희망센터의 운영비 14억3천6백만원,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관련 예산 17억8천만원,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 10억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8억원, 옥류로 일원 보도정비 7억원, 서부시민운동장 인조잔디 및 우레탄 포장 교체 12억 1천만원 등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한편, 울산 동구의회는 14일 제1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 세입 및 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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