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성룡의원(사진)은 지난 15일 울산시에 서민질의를 통해 "태화강공원 앞 차로 생활도로 구역 지정 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질의문에서" 태화강대공원은 십리대숲, 다양한 꽃 축제 등으로 인해 울산시민의 대표공원이자 울산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주말마다 지녀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가족들로 붐벼 인근 지역은 주차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현재 태화강공원 앞 도로는 제한 속도가 30km/hr, 왕복 2차선도로로, 좁은 도로에 행자와 자동차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전제하고, "태화강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건너 주택가나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어"이곳은 대로변에 상가들이 길게 들어져 있고 그 앞으로 주ㆍ정차된 차들로 인해 보행에 항상 신경써야 하는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인도에서 뛰쳐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며"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태화강공원 앞 차로를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운전자가 알 수 있도록 생활도로구역 통합표지판과 속도제한표지, 노면표시, 과속단속장비 등의 설치"를 건의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