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의원(사진ㆍ울산 중구)은 지난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사회의 인성교육과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과 함께 공동 개최하고, 종교적 인성교육에 있어 불교계의 책임과 역할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갑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의 범죄에서 인성의 문제는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우리 모두가 갖는 문제임을 지적하고, "사회 구성원의 인성을 함양하고 회복시키는데, 불교계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황폐해진 사회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본받아 따뜻한 사람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오늘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인성회복을 전환될 수 있도록 많은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인성프로그램의 가치와 성과, 국가의 인성교육 정책방향과 불교적 인성교육의 상호관계, 불교적 관점에서 본 인성 그리고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2015년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을 골자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