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식품제조ㆍ판매업소 38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품 제조ㆍ가공업소와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 대형 유통업소, 재래시장 내 제수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집중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식품제조ㆍ판매업소의 기본적인 위생법규 위반 행위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제수ㆍ선물용품 등의 허위ㆍ과대광고 ▲유통기한 위ㆍ변조 ▲부패ㆍ변질ㆍ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 ▲무표시ㆍ허위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무허가(신고)제품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나물류, 생선류, 한과류 등 성수식품 30여건을 수거해 산패 여부,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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