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에서는 19일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입주기업 대표들과 청년 CEO, 현대중공업(주) 생애설계지원센터 창업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울산광역시와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 운영을 울산경제진흥원에서 맡고 있다.

사회경험이 많은 대표자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짧은 기간에 매출발생과 고용창출이 일어나는 기업 비중이 청년창업보다 높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23개의 다양한 지식서비스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조선업 퇴직자들의 창업도전과 상담이 늘어 창업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입주 전에 상담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되며, 센터의 공용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가능하게 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후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마케팅,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R&D 사업 등 후속사업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우수기업 탐방은 1인창조기업 대표, 울산지역의 청년CEO, 현대중공업(주) 생애설계지원센터 창업동아리 회원들도 참여해, 성공 창업자와 우수 중소기업 대표를 만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우수 중소기업은, 몰드 및 사출금형 개발과 설계 전문기업의 ㈜MTK사(대표 김태화)와  빌딩 에너지 절감시스템 및 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엔엑스테크놀로지사(대표 남주현)이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1인 기업대표와 (예비)창업자가 직접 만나기 어려운 우수 중소ㆍ창업기업 대표와 대화함으로써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