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외국어고등학교는 18일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으로 일본 청소년 대표단 30명이 방문했다. (사진 제공 =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말례)는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으로 일본 청소년 대표단 30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가 주관했다.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학교소개,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팀의 공연과 학생들의 일본어 프레젠테이션과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환영식이 있었다.

일본 청소년 교류 대표단도 직접 준비한 작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후 방문단은 일본어과 학생들과 일본과 한국의 교육과 관련된 깊이 있는 주제로 팀별 토론회를 열어 지식교류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오말례 교장은 “그간 다른 언어 전공과는 달리 일본어 전공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대규모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학교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