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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 대표단 울산외고 방문
청년창업 쇼핑 몰인 톡톡스트리트 견학<>일본·한국 교육 관련 주제 팀별 토론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17:10]

 

울산시는 일본 청소년들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울산을 방문해 '한·일 청년교류사업'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일본 내각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교류센터가 주관했다.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일본 대표단은 2일간 울산에 머물면서 첫째 날은 울산외국어고등학교, 둘째 날에는 울산가정형 Wee센터와 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 쇼핑 몰인 톡톡스트리트를 방문한다.
 
특히, 이들은 울산청년창업센터로부터 청년CEO육성사업, 톡톡스트리트와 톡톡팩토리 등 지역의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후 톡톡스트리트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울산외국어고에서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학교소개,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팀의 공연과 학생들의 일본어 프레젠테이션과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환영식이 있었다.

 

일본 청소년 교류 대표단도 직접 준비한 작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후 방문단은 일본어과 학생들과 일본과 한국의 교육과 관련된 깊이 있는 주제로 팀별 토론회를 열어 지식교류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오말례 교장은 “그간 다른 언어 전공과는 달리 일본어 전공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대규모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학교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일 청년교류문화 프로그램에 창업사업으로 울산이 유일하게 포함된 것은 톡톡 스트리트·팩토리와 같은 창업지원 사업들이 타 지역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은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서울, 부산, 울산, 경기도 등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청년소년교류 활동 등을 한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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