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 실시된다.
시는 추석 연휴 전 단계인 오는 29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1천700여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특별감시반(6개 반, 12명)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폐수위탁업체 등에 대해 특별점검 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시와 구ㆍ군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연휴 기간이 끝나는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연휴 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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