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무거천 경관개선사업이 완공돼 자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서동욱 남구청장, 김기현 울산시장, 시ㆍ구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무거천 경관개선사업은 2016년 울산시 도시경관형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남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비 5억, 구비 5억,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삼호3교, 삼호5교, 무거천 1교의 교량높이를 당초 1.7m에서 2m 이상으로 개선해 자전거 통행이나 주민 통행에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봄철에 만발한 벚꽃을 최상의 위치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삼호 5교에 덧붙여 넓이 2.5m, 길이 30m의 무거천 전망교를 설치ㆍ확장했다.
옥현2교, 3교에는 궁거랑을 모티브로 한 난간 설치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노약자를 배려한 무거천 진입데크를 설치했다.
또 주민안전을 위한 조명시설 확대 설치와 교량 하부 도색, 트릭아트 등 예전보다 한층 더 밝게 하천경관을 개선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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