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0일 오후 7시 30분 명덕호수공원 열린광장에서 `명덕호수공원 수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MC 김언지의 사회로 동구 명덕호수공원 열린광장에서 `호수의 가을, 국악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음악과 춤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울산시립무용단이 국악창작곡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국악관현악으로 재구성한 `박타령`으로 신명나게 흥을 돋울 계획이다.
또, 울산시립예술단은 남사당놀이의 한 부분인 `버나놀이`와 `태평화무`, 판굿 등을 선보이며 명덕호수공원을 배경으로 감동과 품격이 있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명덕호수공원 수변음악회는 2013년 시작으로 9회째를 맞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테마로 음악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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