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3D프린팅 기술뿐만 아니라 IoT 융합 교육으로 3D모델링, 실습, 출력 및 PCB조립, 소프트웨어 코딩교육까지 포함해 3D프린팅 메이커스 활용 전문가로서의 필요한 3D프린팅 전반의 과정과 IoT 융합기술 적용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창의융합영재학급 운영과 연계돼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디자인, 모델링, 3D 프린팅과 융합해 메이커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학생이 스스로 주도하고 협력하는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3D프린팅 전문교사 직무연수는 현장 교사의 요구가 높은 연수과정으로 2016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처음 개설되어 3기에 걸쳐 70명이 수료했고 수료 교사 일부는 학교현장에서 3D 프린팅 기초 교육 및 관련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무연수 1기는 19일부터 3주간, 2기는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3기 연수는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3D프린팅전반의 전문과정과 IoT 융합기술에 대해 실습 심으로 전문지식에 대해 심도 있게 45시간에 걸쳐 3주간 진행된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재교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제 사용가능한 실질적인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학생 지도가 가능해 3D프린팅 활용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지역 전략산업인 3D프린팅에 대한 생태계 조성과 메이커 활동을 활성화하고, 3D 프린터보급에도 한 몫을 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