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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자재 방사능 검사 이상 無
시교육청 13개 업체서 98건 시료 채취 검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9/19 [16:44]

울산시교육청은 매월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을 업체에서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례에 의해 시교육청은 매월 학교급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가자미, 삼치, 오징어, 고등어, 명태, 대구, 건다시마, 건미역, 고사리 등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13개 업체에서 98건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 검사결과 전체 시료에서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고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12월까지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날 외솔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영양(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와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방안, 방사능과 방사선,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관련 연수는 2016년 7월 28일 제정된 '울산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실시됐다.

 

김영오 교육국장은 “학교급식소에서 맡은바 소임을 잘 해 주고 있는 영양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교육청뿐만 아니라 급식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오늘 연수를 통해서 방사능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나 학교업무에 잘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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