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시청 구관 회의실에서 구군 및 울산도시공사, 울산발전연구원 등 관련기관 부서장 17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과 공모 방향, 그리고 당면 현안인 국가 공모사업 선정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지원 지역주도형 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해 향후 5년간 500곳 이상 지역에 총 50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은 ▲우리 동네 살리기형, ▲주거정비 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해 골목길 정비, 주택개량지원, 커뮤니티센터 조성, 무인 택배함 설치 등이다.

또한 마을 도서관, 주차장 등 소규모 주민생활 편익시설 설치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협업해, 울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울산에서 많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도시경관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도시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의 도입 및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