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이 19일 구청장실에서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와 동구 보훈·안보단체 동구지회장 일동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그동안 동구청이 국가 유공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보훈복지회관을 건립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권 동구청장은 이날 낮 12시 관내 식당에서 동구지역 9개 보훈·안보단체 지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동구지역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회원 5,974명에게 1,7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총 1천750매를 전달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지난 연말 착공한 보훈복지회관이 지난 8월에 준공되어 10월중 개관한다. 앞으로 새 건물에서 옛 이야기도 나누고 보훈식당에서 같이 점심도 드시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내년부터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매년 설, 추석,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안보 가족분들을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해 왔으며, 향후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