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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삼호동ㆍ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콘크리트 박스 설치
2개선로 지하 매설
市, 한전 분할상환제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09/19 [18:54]

 울산시는 삼호동 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기현 울산시장은 집무실에서 삼호동 및 태화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불편 해소, 태화강 경관개선을 위해 한전과 협의해 지중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삼호동, 태화동 일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결정한 만큼 울산시민의 숙원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태화동 명일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30년간 송전선로 때문에 재산권 행사 등에 애로가 많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삼호동 장완식 주민자치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삼호철새마을 관광자원화에 송전선로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다수 주민들이 지중화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 김종래 교육위원장도 참석해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삼호동과 태화동을 지나는 송전선로는 1969년과 1977년 설치된 총 1.9㎞ 구간의 154㎸ 고압선 2개 선로로 송전철탑 13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지중화공사는 가로ㆍ세로 2m 콘크리트 박스를 설치해 이들 2개 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공사다.


한전의 공사비 산정기준에 따르면 사업의 예상 공사비는 315억원으로 울산시와 한전이 각각 158억 원 씩 부담할 예정이며 시 분담액은 한전의 `장기분할상환제도`에 따라 공사완료 후 5년 동안 매년 32억원씩 무이자 분할 상환하게 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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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9 [18: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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