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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제조·판매 7억 챙긴 일당 검거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09/20 [13:28]

 ◆대마초 제조·판매 7억 챙긴 일당 검거


도심 사무실과 농가를 임대해 대마초를 생산·제조·판매해 수 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2명을 검거해 A(40)씨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보관 중이던 대마초는 2040g(4000명 동시 흡연 분량)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동안 부산 수영구의 한 사무실과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농가를 임대해 수경 재배 방식으로 대마초를 생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4명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해외 유학 중 대마초를 구입·흡연한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차명계좌와 거래장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직접 재배해 판매한 대마초와 해쉬쉬오일 등은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게 되자 경기도 여주에 있는 농가를 임대해 대마초를 직접 재배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적발된 대마 흡연자 23명(구속 5명, 불구속 18명) 중에는 DJ, 사진작가, 건축가, 요리사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해외국적자 3명을 포함한 미체포자 6명에 대해 지명 수배 후 계속 추적 수사할 예정이다.


◆길거리 쓰러진 환자·취객 금품 훔친 40대 구속

 

부산 연제경찰서는 20일 길거리에 쓰러진 환자와 취객 등의 금품을 훔친 김모(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연제구, 부산진구, 동래구 일대 유흥가 길거리에 쓰러진 취객 7명에게 접근해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달 13일 오전 2시 35분께 연제구의 한 야채상가 앞 평상에 급성심장질환으로 쓰러진 A(63)씨의 가방을 뒤져 현금 11만6000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A씨가 의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A씨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한 이후 도주했다.

 

A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주택서 부탄가스 폭발···2명 부상

 

19일 오전 10시 4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 2층 안방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45)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집 안에 함께 있던 B(47·여)씨도 폭발로 인한 유리파편을 맞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부탄가스통을 던지다가 폭발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해 도주로를 추적해 김씨를 검거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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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0 [13:2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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