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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조선해양기자재산업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09/20 [13:39]

 

 

부산상공회의소는 수주절벽에 따른 일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 조선해양기자재업을 포함한 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사업다각화를 적극 지원에 나섰다.

 20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삼영피팅㈜, 비아이피㈜ 등 지역의 조선 및 조선기자재, 해양플랜트 업체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상담사절단을 러시아와 폴란드에 파견했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은 인도에 조선, 조선기자재, 해양, 철강, 기계 등 지역의 주력업종 10개사를 위한 시장개척단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상트페트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조선박람회인 'NEVA2017' 전시장 내에서 공식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100여개 이상의 러시아 조선 바이어와 무역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성과 기대는 물론, 러시아 조선 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폴란드에서도 조산산업 중심지인 '그단스크'를 직접 방문해 현지 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도 시장개척단 역시 인도 최대의 민간조선소와 관련 산업 시설이 밀집한 '코친'을 방문해 코친 조선소를 둘러보고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상의는 지난해 6월에도 인도 뭄바이에 조선기자재업을 포함한 지역 부품소재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부산상의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조선기자재산업 항공분야 사업다각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조선해양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 관련 단체의 지원과 공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항공관련 산업과 군수산업에 지역의 조선기자재업을 비롯한 지역 부품소재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실제 지역의 주력산업인 부품소재산업의 경우, 항공분야와 관련 군수산업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항공분야와 군수산업은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방산분야라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는 동화엔텍, 에스앤더블류 등 50여개 이상의 지역 대표 부품소재기업들이 참가를 신청해 놓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공군에서 직접 나와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국산화 및 정비능력 개발 절차’에 관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대한항공에서도 ‘항공산업과 군수산업에 대한 전망’을 통해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사업다각화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상의는 이번 시장개척단과 사업다각화 설명회가 조선, 조선해양기자재업을 포함한 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이 해외로 수요선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분야 진출을 위한 사업다각화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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