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사할린 지역 언론인과 여행사 관계자 등 13명이 울산지역 팸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울산ㆍ부산ㆍ경북ㆍ강원 4개 지자체가 협업하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2016년 방한 관광객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23만 4천명(전체 대비 1.35%)으로 방한관광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ㆍ강릉을 시작으로 경주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울산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이어진다.
울산에서는 주요 관광자원인 태화강대공원, 고래문화특구, 울산대왕암공원, 울산대교전망대 및 외고산옹기마을 등을 둘러본다.
아울러, 울산시는 오는 23일과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주한일본인네트워크 블로그기자단` 35명이 울산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블로그기자단은 2011년부터 페이스북 및 아메블로 등 SNS를 통해 일본인 대상 한국관광 정보 제공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모니터링 투어단은 서생포왜성, 고래문화특구 및 대왕암공원을 둘러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및 모니터링 투어는 국외 방한시장에 `울산관광`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방문 외국인 다변화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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