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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특별분양`추진
중도금 이자 전액 지원…분양대금 90% 대출도
 
편집부   기사입력  2017/09/20 [19:58]

 울산 울주군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성공을 위해 `중도금 이자 전액 지원`과 `분양대금 90% 대출`이라는 파격적 특별분양 조건을 내놓았다.


울주군의 새로운 신산업 동력 마련을 위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9월 사업승인 후, 같은 해 12월 전국 최초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2017년 1월 야심차게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추진하였으나, 지속된 경기침체와 국내정치 불안으로 4.7%라는 저조한 분양율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2017년 입주기업에 대해 중도금 대출 이자 전액을 준공 시까지 지원하고, 분양대금의 최대 90%까지 대출하는 금융협약(MOU)을 체결해 2017년 10월 산업시설용지 특별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지난 1차 산업시설용지 분양 실시 후, 3월부터 분양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신장열군수와 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및 장기 미분양 극복 산단에 대한 사례견학을 통해 기업들이 산단 분양을 주저하는 주된 요인이 분양대금의 대출과 그에 따른 이자부담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울주군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이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의 조성과 분양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9월 14일 `울주군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ㆍ공포됐다.


조례에 의거 9월 20일 울주군 지방산업입지심의회의를 개최해 `중도금 이자 전액 지원(중도금 무이자, 2017년 입주기업)`건과 `분양대금 확대 대출을 위한 금융 협약`건을 최종 확정했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의 장기 미분양 해소방안으로 추진되는 일부 이자 지원 등의 사례에 비춰볼 때, 분양초기부터 파격적 분양지원책을 시행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는 것이 울주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양지원 정책 결정으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적극적 기업 유치와 함께 분양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0월에는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특별분양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정책들을 발굴ㆍ시행할 계획이다.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시설용지 특별분양은 9월 말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분양 접수 및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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