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1일 퇴직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2017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센터 운영실적과 금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최근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비정규직노동자의 동향과 처우개선 사항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선업 경기하락으로 협력사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임금체불이나 4대 보험 체납 등의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이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비정규직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등 지원활동을 하기 위하여 구성되어, 센터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의결하고 있다.

임금, 해고, 산재 등 노동문제로 인한 법률 상담이 필요한 경우 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피상담자의 편의를 위하여 매주 화요일 야간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