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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비 30여만원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7/09/21 [17:16]


이번 추석 명절을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한 성수품 가격이 30만9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1일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21만7천원, 대형유통업체 30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4%, 2.6% 하락한 가격이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은 15개 품목(전체 품목대비 54%), 대형유통업체는 16개 품목(64%)으로 대체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배추·시금치·밤·쇠고기 등은 생육호전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반면, 지난해 두류 품목의 작황부진으로 두부(콩)와 녹두는 가격이 상승했다.

 

하락 품목의 경우 전년대비 전통시장 기준 배추 28.4%, 시금치 64%가 하락했다.

 

 

한편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사과, 배, 쇠고기, 곶감, 표고버섯, 잣, 굴비 등 7가지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5kg, 16과)는 대과 비율이 전년보다 높으며 최근 성출하기를 맞아 출하량 증가로 16.3% 하락했고 ▲쇠고기(한우갈비, 3kg)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감소로 8% 하락한 반면 ▲표고버섯(흑화고)은 재배면적 감소로 20.3% 증가 ▲굴비(1.2kg, 10마리)는 어획량이 줄어 3.2% 상승했다.

 

선물세트 가격이 높은 쇠고기와 굴비에 대한 5만원 이하 실속형 소포장 선물세트도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간 주요 10대 품목을 중심으로 평시대비 공급물량을 평균적으로 1.4배 확대 공급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추·무는 추석 대책 기간 중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수급조절 물량을 평시 대비 1.4∼1.9배 확대하고 한우·돼지 등 축산물은 생산자단체와 함께 일일 공급물량을 확대 시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농협, 지자체 등이 개설한 직거래장터 422개소를 비롯해 농·임협특판장 2122개 등 총 2천544개소에서 추석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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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1 [17:1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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