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양산시민대상에 박정수 문화원장 선정

경남 양산시민대상심사위원회는 문화체육부문에 추천된 박정수(71) 양산문화원장을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정수 문화원장은 1998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12년 6개월여 동안 양산시체육회에 재임하면서 생활스포츠 저변확대 등 양산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교동에 소재한 시가 6억2천만원 상당의 건물을 양산시장학재단에 기부해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무를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왔다.

현재 양산문화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화ㆍ전통체험 기회 확대와 양산문화원 30년사 발간 등 지역문화의 새로운 발굴은 물론, 사단법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발굴과 재조명에 앞장섬으로써 문화 창달과 정신문화의 재조명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2017양산시민대상은 2015년 12월 31일 격년제 조례 개정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문화체육ㆍ복지봉사ㆍ지역개발ㆍ산업경제ㆍ효행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1986년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박정수 원장을 포함해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12년 이후 약 5년만의 수상자 선정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2017양산삽량문화축전 개막식 때 있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진안(대표 김진곤)은 지난 20일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양산시장 집무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안윤한 장학재단 이사장, 김용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안은 1978년 진안화학공업사로 시작해 여러 건의 특허를 내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40년 된 양산의 굴지기업이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