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여성 인구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 통게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울산광역시 총인구 116만 6천명 중 여성 인구가 56만명으로 총인구의 4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0.3% 감소한 숫자다. 여성 100명 당 남성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2016년에 108.4명에서 2017년 108.3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남성 숫자가 0.1명 줄은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8.1%로 가장 많고, 다음은 50대(17.9%), 30대(14.9%) 순이다.
또 남성 인구와 비교했을 때 60대까지는 남성이 많고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인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7년 50~60대 여성 인구는 2000년보다 약 2.7배, 70대 이상에서는 약 2.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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