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발생해 119에 신고 전화가 빗발쳤다.
21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동구 방어진 인근에서 "갑자기 `쾅`하는 폭발음이 2~3차례 들렸다"는 최초 신고 접수됐다. 이후 1시간 동안 동구와 울주군 온산읍, 청량면 인근에서 폭발음과 관련해 30여건의 신고ㆍ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단지역 확인과 순찰 등을 실시해 폭발음과 관련된 사고 파악에 나섰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조사에 나섰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며 "폭발음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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