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연휴 발생하는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는 구군별 수거일에 맞춰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은 일요일과 추석 당일, 추석 다음날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그 외 10월 2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모든 휴일은 정상 운행한다.
재활용품은 중ㆍ남ㆍ동구는 수거 일정이 같으나 북구와 울주군은 다르다.
한편 울산시와 구ㆍ군은 `추석 연휴 상황실`을 설치하고 구ㆍ군별 환경미화원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불법 투기신고 등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도심청결에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주변에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한다.
연휴 후 내달 10일부터는 구군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가정에 보관했다가 수거일정을 확인해서 배출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