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정치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12일 오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송정택지 개발지구 내 아파트 입주예정자,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지구 내 초ㆍ중학교 설립과 관련한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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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정치락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12일 오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송정택지 개발지구 내 아파트 입주예정자,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지구 내 초ㆍ중학교 설립과 관련한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청 관계자가 송정지구 학교설립계획과 학생배치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2018년 하반기에 입주를 시작하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2019년 하반기에 개교를 한다면 1년간 인근 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개교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중학교의 경우 아직도 학교설립 추진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처로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추진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학생들이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통학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고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학부형들의 걱정도 많을 것"이라며, 교육청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정지구에는 총 7천82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가칭)제2송정초등학교는 42학급 규모로 2019년 9월 개교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칭)송정중학교는 25학급 규모로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가 결정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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